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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도 LCC 자회사 설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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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캐세이퍼시픽항공, LCC 자회사 설립 검토

  • 일반 시장만 고집했으나 항공시장 변화에 대응 필요 판단

  • 전통적 강자인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 모두 최근 경영 어려움

홍콩 기반의 캐세이퍼시픽항공이 LCC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퍼트 호그 CEO는 캐세이퍼시픽 향후 전략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며 다각적 계획 안에 LCC 설립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항공사들이 다변화하고 있는 항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CC 자회사를 설립했지만 캐세이퍼시픽에게는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캐세이드래곤(Cathay Dragon)을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저비용항공사가 아닌 FSC 성격의 지역 항공 개념이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 등 아시아의 전통적 강자들이 최근 변화하는 항공시장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세이퍼시픽 역시 단기적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는 자체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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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자회사 설립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비즈니스 모델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최근 변화하는 항공시장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정하지 않았으나 최적의 시점이 되면 LCC 설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캐세이퍼시픽이 설립하려는 자회사 LCC가 홍콩을 거점으로 한다면 적어도 2025년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홍콩 첵랍콕공항의 수용 능력이 확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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