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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사카 중심부 발생 지진으로 교통수단 혼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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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항공사, 해당 노선 여정 변경, 환불 수수료 면제 분위기
어제(18일) 일본 오사카에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항공업계가 해당 노선 환불 및 변경 수수료를 일시 면제한다.
4명 사망, 300여 명 부상 피해가 발생한 어제 오사카 지역 지진으로 신칸센을 비롯한 철도 교통 대부분이 중단되는 등의 혼란으로 오사카 여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에게 불가피하게 피해가 돌아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오사카 노선에 대해 일부 기간 여정 변경 및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침을 속속 밝히고 있다.1)
< 출도착 기준 6/18 ~ 6/24 >
- 제주항공 : 오사카행 출발편 (여정변경 1회, 환불 수수료 면제)
- 진에어 : 오사카 노선 출도착편 (1회 예약 변경 또는 환불 위약금 면제)
- 티웨이항공 : 오사카 노선 전편 (여정 변경 1회, 환불 수수료 면제)
- 에어서울 : 오사카 노선 전편 (여정 변경 1회, 환불 수수료 면제, 18일 노쇼 수수료 면제)
- 이스타항공 : 오사카 노선 6/18~30 항공편 (수수료 면제, 환불 가능 - 6/25까지 신청)
한편 2016년 발생했던 구마모토 지진 당시 최초 발생 후 이틀 뒤 더 강도가 센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가중된 바 있다. 오사카 시내 중심부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교통수단 불통과 일부 지역 피해가 있기는 하지만 큰 혼란은 없는 상태이나 구마모토 당시와 같은 여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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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역시 각종 수수료, 페널티를 면제하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발표는 없음
29일 오사카갑니다~~이스타항공도30 일날까지 수수료안받는데 25일과 29일의 차이가 뭐지요?
변경이나 취소 신청을 25일까지 해야한다는 걸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