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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필립, 30일 광주-김포 운항 시작해 11번째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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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승 항공기로 고급, 프리미엄 서비스 지향하나 회의적 시각 적지않아
광주·무안을 거점으로 한 소형 항공사 에어필립이 정식 상업비행을 시작했다.
50인승 ERJ-145 항공기가 광주공항에서 오늘(30일) 오전 7시 50분 김포공항을 향해 출발하면서 현존하는 11번째 상업 항공사가 되었다.
에어필립은 오늘 취항을 앞두고 어제(29일) 김포와 광주공항에서 각각 취항식을 열고 운항을 공식화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광주시 관계자 및 국회의원, 항공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에어필립 광고 모델로 참여한 다니엘 헤니가 취항식에 참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에어필립은 광주-김포 노선 하루 2차례 운항을 시작으로 무안, 인천 등으로 점차 운항 노선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운임은 주중 특가운임으로 편도 64,000원에서 정규운임 115,000원이다. 운임수준은 타 항공사, 국내 시장을 감안하며 결코 저렴하지 않으며 에어필립은 고급 서비스, 프리미엄 수준을 지향한다고 밝힌 바 있어 최근 확장되는 저비용항공시장 흐름과는 다소 다른 시장을 노린다.
항공소식 에어필립, 30일 더 비싸게.. 항공시장 진출(2018/6/20)
하지만 지역에서는 KTX, 다른 항공사와 가격 차별점이 없거나 오히려 비싼 상황에서 어떤 서비스로 이 차이를 극복하고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 회의적인 분위기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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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상업 여객 항공사
- 일반 항공사 (FSC, 2개)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 저비용항공사 (LCC, 6개) :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 소형항공사 (3개) :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에어포항, 에어필립
국내 항공사에 에어포항이 빠졌네요.
깜빡했네요. ^^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진 에어 반납 된
운항권 에어 필립이
받으면 되겠네요 ^^
슬롯도 아니고 뺏어서 주고 말고 하는 게 아니죠..
사업면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