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21일 청주-오사카-괌 정기노선 개설
• 청주 기점 신규 국제선 진에어 신청은 불허 소문

제주항공이 오는 21일부터 청주공항에서 오사카 경유 괌(Guam) 정기노선을 개설한다.

어제(20일) 청주공항에서는 제주항공 관계자와 청주시, 국토교통부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이 열렸다.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한 청주-오사카-괌 노선은 제주항공이 청주공항에서 처음 개설한 국제선으로 매일 운항한다. 이로써 청주공항에는 베이징, 상하이, 다이렌 등 중국 8개 도시에 이어 일본 오사카, 미국 괌까지 국제선이 더욱 풍부해졌다.

청주-오사카 노선은 현재 이스타항공이 주3회 운항하고 있는데 더해 제주항공이 매일 운항하면서 청주지역에서의 일본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한편 진에어 역시 청주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삿뽀로 및 다낭, 타이베이, 울란바타르 등 신규 취항을 신청했으나 불허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뿐 아니라 국토부는 이달 도입 예정이던 진에어 신규 항공기 등록 승인을 보류했다. 외국인 등기임원 재직 건으로 인해 항공운송사업 면허취소 검토 진행 중인 것이 불허 사유로 추측되고 있다.

항공소식 진에어 '면허 취소 여부' 청문 절차 거친 후 판단한다(2018/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