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공항, 내년 활주로 공사로 2개 중 한 개 폐쇄 불가피
- 항공편 수용 능력 약 43% 감소 전망
- 에미레이트항공, 다른 공항을 대체 사용하는 방안 추진
두바이공항 활주로 일부 중단으로 내년 운항 항공편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 두바이공항 1개 활주로(12R/30L)가 보수공사에 들어가면 항공기 운항편 수용능력이 43%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었다.
두바이공항은 A380 같은 초대형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에미레이트항공의 급성장과 함께 몇년 전 영국 히드로공항을 제치고 세계에서 국제선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에 오를 정도로 많은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항공소식 두바이공항, 4년 연속 세계 최다 국제선 여객 공항(2018/2/6)
두바이공항, 내년 활주로 공사로 수용 능력 대폭 감소
하지만 내년 정기적인 활주로 보수공사를 앞두고 있는 두바이공항은 4월 16일부터 45일 동안 2개 활주로 가운데 한개만 운영해야 하는 상황으로 하루 1100여 항공편 운항하는 이 기간 동안 항공편은 최대 4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크게 영향받는 항공사는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공항에서 하루 270여 편 가운데 약 40여 편 줄어들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 기간 동안 두바이월드센트럴 공항(DWC)을 대신 사용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