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기내 온라인 서비스 확산 움직임
- 카타르항공, 와이파이·전원·인터넷 활용 환경 가장 우수
전통적으로 항공기 기내 서비스를 이야기할 때 기내식, 좌석, 승무원 친절도 등을 꼽는다.
하지만 여기에 최근 기내 서비스의 중요한 부문으로 떠오르는 것이 이용객들이 소지한 휴대기기 사용 환경이다.
인터넷을 제외하면 현대를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인터넷은 우리 생활처럼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안에서 사용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온라인 도입에 따른 보안·안전 문제1) 등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하는 항공사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여행 전문 사이트 traveloka.com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기내 인터넷, 휴대기기 사용 환경을 가장 잘 갖춘 항공사는 카타르항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내 와이파이, 전원, 인터넷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파악한 결과 카타르항공이 전반적으로 가장 우수했다. 와이파이 속도는 가장 빠른 편에 속했으며 문자 메시지, 기내 전화 등 거의 대부분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조사 대상 50개 항공사 가운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36개였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모두 기내 인터넷을 아직 본격적으로 도입하지 않은 상태로 전원(Power) 활용만 가능해 각각 41위, 37위에 머물렀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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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인터넷과 항공 안전도 문제
항공소식 美 정부, '항공기 해킹은 시간문제'(2018/6/30)
항공소식 기내 인터넷 해킹으로 항공기 추락시킬 수 있다?(201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