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하드, 다음 달부터 A380 기종에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신설
• 내년에는 B777, B787 기종으로 확대해 운임 다양화 시도

중동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도입한다.

에티하드는 다음달부터 A380 항공기 대상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현재 주력 항공기종인 B777, B787 등에도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를 도입한다.

지난 6월 에티하드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도입 소식을 통해 보다 다양한 가격대 클래스 운영으로 수익성 강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가 가장 먼저 도입된 기종은 초대형 기종인 A380 항공기로 총 10대를 대상으로 이코노미 스페이스(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60석을 배치해 기존 레그룸 좌석 20석를 더해 총 80석 프리미엄급 좌석을 운영한다.

좌석 피치는 36인치로 구성했으며 총 80석에 대해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운임을 신설, 적용한다.

내년에는 B777 기종에 이코노미 스페이스 12석, B787 기종에는 총 21석을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