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항공, BOAC 시절 복고 페인팅 B747 입힌다
- 다음달부터 2023년까지 운항 후 B747 항공기도 퇴출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자사 항공기 중 일부를 몇 십년 전 디자인(리버리, Livery)을 되살려 적용한다.
영국항공은 100주년을 즈음하여1)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영국항공 역사상 가장 번성했던 시기 중 하나인 BOAC 디자인을 B747 항공기에 다시 적용하는 것으로 영광스런 과거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BOAC은 영국항공 전신으로 1940년부터 1974년까지 운항했으며 당시 보유 항공기 대수가 200대에 이르렀으며 약 200개 도시를 운항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항공사였다.
영국항공이 복고 페인팅을 적용하는 항공기 역시 BOAC 시절 큰 화제를 불러왔던 점보 항공기 B747 기종으로 복고 페인팅을 적용한 B747 항공기는 다음달 18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BOAC 시절 항공기 페인팅(B747)
현재 B747 기종에 입힐 복고 페인팅 디자인
복고 페인팅을 적용한 B747 항공기는 총 4대로 2023년까지 운항할 예정이며, 이후 B747 항공기 운항을 중단·퇴출하고 신형 항공기로 대체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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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은 BOAC(British Overseas Airways Corporation)과 BEA(British European AIrways)가 합병하여 1974년 설립되었으며 BOAC은 Imperial Airways와 British Airways Ltd(현재 영국항공과 이름이 같음)이 합병 1939년 설립되었다. Imperial Airways 설립이 1924년으로 영국항공은 자사 설립일을 Imperial Airways에 근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