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클래스 갖춘 50석 제트 여객기 첫 등장
- 봄바디어 CRJ700 기반 개량 기종인 CRJ550
- 유나이티드항공, 25대 도입 퍼스트클래스 포함 10석-20석-20석 구성
사상 최초로 50인승이면서 퍼스트클래스를 포함해 3-클래스로 구성한 항공기가 등장했다.
봄바디어는 6일, CRJ700를 베이스로 한 개량 버전인 CRJ550을 공개했다.
봄바디어는 그동안에도 50인승 항공기를 출시해 왔지만 대부분 이코노미 단일 클래스로 운영되거나 많아야 프리미엄 비즈니스 등을 추가한 2-클래스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CRJ550은 퍼스트/비즈니스/이코노미 3-클래스로 구성해 일반 상용 항공사의 여객 서비스 콘셉트를 그대로 수용할 수 있다.
CRJ550 기종은 셀프 서비스 방식의 음료, 스낵바를 탑재하고 있으며 50석 규모 항공기 가운데 레그룸이 가장 넓다. 미국 내에서 운용 중인 50석 규모 항공기는 대략 700대 가량이 지역항공사(Regional Airlines)을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봄바디어는 이번 신형 CRJ550이 해당 시장에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CRJ550 최초 운용 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으로 산하 지역항공사인 GoJet을 통해 올해 말까지 25대 도입해 퍼스트 1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0석, 이코노미 20석으로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