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종 B737 MAX 연이은 추락 사고에 안전성 우려 증폭
• 중국, 자국 항공사 96대 B737 MAX 항공기 전면 운항 중지

중국이 자국내 보잉 B737 MAX 8 기종 운항을 전면 중지시켰다.

어제 아프리카 아디스아바바에서 발생한 추락 항공기가 바로 B737 MAX 8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도 추락 사고로 189명의 생명을 앗아간 기종으로 불과 4개월 만에 대규모 인명 참사가 연이어 발생하자 중국이 항공기 안전성을 우려해 자국 항공사들이 보유한 B737 MAX 8 항공기 운항을 중지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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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항공사들이 보유한 B737 MAX 항공기는 모두 96대로 중국 항공당국은 오늘 오전 운항을 전면 중지시켰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항공 추락 사고 현장

2019년 1월 현재 B737 MAX 항공기는 총 350대 생산되어 약 40여 항공사에서 운용 중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이스타항공이 2대를 보유하고 운용 중이며 대한항공, 티웨이항공은 올 중순부터, 제주항공은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에 있다.

보잉은 13일로 예정했던 차세대 대형 항공기 B777X 공개 행사까지 무기한 연기시키며 연이어 발생한 B737 MAX 8 추락 사고 후폭풍 대책에 골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