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외국 항공사에 대해 자국 국내선 운항 가능토록 법안 개정
- 항공사 외국인 보유 지분 제한 철폐, 100% 외국인 소유 가능
브라질에서 외국 항공사의 자국 국내선 운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국 항공사 설립에 있어서 외국인 지분 제한을 철폐해 외국(인)이 지분 100% 보유 가능하도록 법안을 개정한다. 현재 브라질은 항공사의 외국인 지분을 20%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라질 국적 항공사는 물론 외국 항공사들도 운항허가만 득하면 브라질 내 국내선 운항이 가능해진다. 해당 법안은 브라질 의회에서 가결되었으며 대통령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으나 볼소나로(Bolsonaro) 신임 브라질 대통령 역시 해당 법안에 적극 찬성했던 입장이어서 어려움없이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브라질에는 라탐(LATAM), 아줄(Azul), 골(Gol) 등의 항공사가 경쟁하고 있으나, 브라질 항공당국은 이미 스페인 항공사인 에어유로파(Air Europa)에 대해 브라질 국내선 예외적인 운항 허가를 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