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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기내 면세품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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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SAS, '구매 패턴 변화로 판매량 감소 추세' 기내 면세품 판매 중단
  • 승무원 본연의 업무인 안전·서비스 강화에 도움

스칸디나비아 항공사 SAS가 기내 면세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SAS 대변인은 '승객들의 구매 패턴 변화로 인해 기내 판매량은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예전과는 달리 국가간 무역이나 상품 판매, 전달이 자유로워지면서 단순히 세금을 면제하는 형태의 기내 면세품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상품 내용이 그리 다양하지 않아 선호도가 감소하고 있다.

또한 언제 판매될 지도 모를 면세품을 계속 탑재하고 다니는 것 자체가 항공기 중량을 증가시켜 연료 소모는 물론 기내 면세품 판매가 승무원들의 안전, 서비스 업무에도 도움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기내 면세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SAS 만이 아니다. KLM도 국내선은 올 7월부터 국제선은 내년부터 기내 면세품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미국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은 이미 2010년대 들어서면서 기내 면세품 판매 비중을 줄여오다 현재는 중지한 상태다.

항공소식 KLM, 기내 면세품 판매 중지한다(201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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