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강원, 운항증명 가인가 획득
- 9월 최종 운항증명 획득하면 10월 국내선, 12월 동남아 취항
신생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운항증명 획득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플라이강원은 24일,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각종 훈련 교범 등에 대해 국토부의 운항증명 가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운항증명 심사를 시작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항공소식 플라이강원, 가장 먼저 운항증명 심사(2019/4/22)
운항증명(AOC)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항공사를 대상으로 조직, 인력, 시설, 장비, 훈련 등 제반 안전운항 능력을 검사하고 이것이 검증되면 발급하는 허가로 항공사 상용운항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다.
운항증명 가인가는 국토교통부가 정식으로 운항증명을 발급하기 전 항공사 교육훈련 등의 내용이 요건에 부합할 경우 사전에 허가하는 것으로 플라이강원은 최종 운항증명 심사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통상 운항증명 심사는 5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는 만큼 법으로 정한 각종 훈련과 비상탈출 시연, 시험 비행 등을 거쳐 올 9월 경 운항증명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잡담 에어포항, CRJ-200 비상탈출 시연 동영상 - 90초 탈출)
플라이강원은 B737-800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개 채용을 통해 채용된 객실승무원 50명은 다음달 정식 입사한다. 운항증명 획득 후 10월 양양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선, 12월 경에는 대만, 베트남, 태국 등 국제선 취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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