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출국 세금 신설, 9월부터 시행
- 말레이시아발 한국행 승객은 최대 43,000원 비용 부담 는다
9월부터 말레이시아를 출국하는 모든 여행객들은 최대 4만 원 출국세(Departure Tax)를 납부해야 한다.
말레이시아는 7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국제선 출국 여행자들에 대해 목적지 및 탑승 등급(클래스)에 따라 출국세를 징수한다고 밝혔다.
특징적인 것은 여행(항공편) 목적지와 탑승 등급(클래스)에 따라 차별적으로 징수한다는 점이다. ASEAN 지역 이코노미클래스 탑승객은 RM8(약 2,300 원)이지만, ASEAN 외 지역행 항공편 非이코노미 탑승객은 RM150(약 43,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클래스 | ASEAN 행 항공편 | 非ASEAN 행 항공편 |
---|---|---|
이코노미클래스 | RM8 | RM20 |
非이코노미클래스 | RM50 | RM150 |
* ASEAN : Brunei, Cambodia, Indonesia, Laos, Myanmar, Philippines, Singapore, Thailand, Vietnam
이번에 신설된 출국세는 기존 공항세(PSC)와는 다른 별개의 세금이며, 우리나라는 ASEAN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출발 우리나라행 항공기에 탑승하는 경우 RM20(약 5800원)~RM150(약 43,000원)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