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 인상된 공항세 납부 거부
- 납부 판결받았지만 소송 이어갈 뜻 ·· SNS 등에 동영상 배포하며 서명운동 개시
에어아시아가 공항세가 비싸 인상분을 지불하지 못하겠다고 주장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작년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터미널 공항세가 RM50에서 RM73으로 인상되자 서비스가 동반되지 않는 공항세 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항세는 공항 이용객이 지불하는 것으로 항공사는 항공요금에 각종 세금은 물론 공항세 역시 포함하여 판매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공항세 인상 조치에 반발하며 항공권 판매 시 기존과 같이 RM50만을 포함해 판매했다.
말레이시아 공항, 항공당국은 에어아시아가 납부하지 않은 공항세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에어아시아에 대해 미납 공항세 990만 달러롤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항공소식 에어아시아, '미납 공항세 990만 달러 지불' 명령받아(2019/7/23)
Together, let's keep flying affordable.
— AirAsia (@AirAsia) August 8, 2019
Watch this video. Share it on your social media and sign our petition here: https://t.co/VtcxWUr3DI
Join us in the fight for #FairAirportPSC. pic.twitter.com/Bt9OkkdtrP
하지만 에어아시아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소송 진행과는 별개로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공항세 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2016년 RM32였던 공항세가 2017년 RM50, 2028년 RM73으로 2년 사이에 무려 200%가 넘는 인상률은 지나치다는 것이다. 또한 2터미널(KLIA2)의 경우 저비용항공 전용 터미널로 FSC 이용 터미널(KLIA)과 동일한 공항세는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항공위키 말레이시아 공항세
현재 일반 소비자로부터 5만 명 이상 서명을 확보했으며 SNS 등에 관련 동영상을 배포하며 서명 운동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