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강원, 승무원 유니폼 공개
• 핑크, 그레이 계열로 강원도 대표 이미지 모티브
• 운항증명 발급 코 앞에 두고 있어, 11월 국내선 취항 가능할 듯

신생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취항을 목전에 두고 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했다.

플라이강원은 어제(10일) SNS 페이지를 통해 자사 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하며 본격 출범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강원도를 모티브로 동해안 일출, 대표 꽃인 철쭉을 모티브로 핑크 계열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여성 객실승무원은 핑크 계열로 치마, 바지 정장 스타일이며 남성 객실승무원은 그레이 계통 정장으로 색상 외에는 독특하다는 느낌보다는 차분하고 익숙한 스타일이다. 조종사 유니폼은 일반적인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승무원 유니폼 (플라이강원 페이스북)

한편 유니폼을 착용하는 부문은 승무원 뿐 아니라 정비사, 지상 근무자 등에게도 해당하지만 이번 유니폼 공개에서는 빠져있어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올해 초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은 플라이강원은 실제 운항을 위한 최종 단계인 운항증명 심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1호 항공기를 통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고 있는 시범 비행은 김포, 제주, 무안 구간에서 야간 비행 10시간을 포함해 총 57시간 실시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무난히 운항증명이 발급받으면 11월에는 국내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