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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우한 폐렴' 중국 직항편 운항 중단 조치에 중국과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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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이탈리아, 자국 내 확진자 2명 발생하자 양국 간 직항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
  • 중국의 강력한 불만 표출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필요가 있는 한 운항 중단 지속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이탈리아와 중국간 갈등이 일고 있다.

지난달 말 이탈리아는 자국 여행 중이던 중국인 2명이 바이러스 확진자 판명이 나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중국 본토를 오가는 항공기 직항편 운항을 중단시켰으며 홍콩, 마카오, 대만 운항편 역시 중단시켰다. 이는 유럽 국가 가운데선 처음으로 중국 본토 직항편을 중단시킨 것이다.

중국은 다수 국가들이 자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키면서 전 세계로부터 고립 위기감을 염려하고 있다. 처음에는 미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들이 중국 우한지역 체류했던 이들만 입국을 제한했지만 아예 항공 직항편 운항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신화통신이 '이탈리아가 양국 간 일부 노선의 운항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이탈리아 정부는 7일 성명을 통해 중국을 오가는 양국 간 직항 노선의 운항 중단 결정이 번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탈리아의 직항편 운항 중단을 결정하자 중국은 주중 이탈리아 대사를 호출해 강력하게 불만을 표시했고 이탈리아 대사는 양국 간 정상적인 왕래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답변은 했다지만 다분히 외교적인 대응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이탈리아의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중국과의 외교적 긴장 고조 우려가 있음에도 이탈리아는 자국 보건당국과 과학계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한 운항 중단 조치는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는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자국민 1명이 감염 확진을 받으면서 이탈리아 내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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