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사상 처음으로 자국 내 조립한 제트엔진 시험비행 성공
- 프랫앤휘트니 개발, 미쓰비시 조립해 스페이스제트 항공기 장착
일본 사상 처음으로 자국에서 조립한 제트엔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미쓰비시가 개발 중인 스페이스제트 항공기에 일본에서 조립한 제트엔진을 장착하고 미국 워싱턴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립한 제트엔진은 PW1200G 제품으로 일본이 개발 중인 제트 여객기 스페이스제트(Spacejet) 전용으로 프랫앤휘트니社에서 개발한 엔진이다.
이번 비행에 사용된 엔진은 지난해 11월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첫 조립된 제품이다. 일본에서 조립된 제트엔진이 실제 민간 여객기에 장착되어 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제트 (PW1200G 엔진)
이 PW1200G 엔진은 스페이스제트 항공기 생산 공장이 위치한 나고야에서 조립 생산될 예정이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앞으로 몇 주안에 일본 국토교통성 및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주관하는 스페이스제트 형식증명(TC)에 PW1200G 엔진을 장착하고 시험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