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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30일 여행/이동 금지 제안 ·· 코로나 폭발적 확산 속도 늦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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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EU, 역내 여행 및 이동 30일간 금지 제안
  • 유럽 내 폭발적 증가세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회장이 EU 전역에 대해 30일 이상 여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유는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때문이다.

어제(16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에는 2만7천여 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고 스페인 약 1만 명, 독일 약 7천 명, 프랑스 약 6천 명 등 유럽 전역에 바이러스 확산 속도는 최초 발발국인 중국을 능가할 정도다.

어제(16일) 제시된 안에 따르면 유럽연합 소속 국가간의 국경 등에서 이동을 제한하는 방안이 주를 이루지만 항공기를 이용한 이동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본질적으로는 미국이 유럽으로부터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것과 유사하다.

지난 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지역 코로나바이러스 창궐에 따라 유럽으로부터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이렇게 되면서 대서양 항공노선은 거의 끊어질 상황에 처했으며 일부 항공사는 직원 90% 이상을 임시 감원하는 등의 생존 대책을 택하고 있다.

 

유럽연합 관계자는 '현재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을 받고 있다.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줄이는 것이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여행이 적을수록 효과적'이라며 30일 여행 금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유럽연합이 제안한 방안은 소속국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정부의 공적 목적이나 의료 종사자나 물품 등의 이동 등을 제외하면 쉥겐지역 내 육로 이동은 거의 사라지고 항공편 이동 역시 최소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교민들 가운데 일부는 한국으로 귀국을 원하고 있으나 항공편이 없어 발을 구르고 있다. 교민 사회는 한국으로의 귀국 수요를 확인한 후 대한항공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전세기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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