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미레이트항공, 노선 일부 남기고 대부분 항공기 운항 중단
- 직원 급여 최대 50% 삭감 등 비상대책 시행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중동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이 운항편 대부분 중단에 들어간다.
에미레이트항공은 '고통스럽지만 회사의 생존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히며 오는 25일부터 당분간 미국, 영국, 스위스, 호주, 한국, 일본,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제회한 나머지 지역 여객 노선을 전면 중단한다고 알렸다.
다만 화물기 운항은 지속되며 여객기 운항 재개 및 노선 복귀는 코로나19 사태 화산의 추이에 따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급락한 항공수요로 인한 사업 지속이 어렵게 되면서 직원 급여 삭감 계획을 밝혔다. 해고 등의 최악의 선택 대신 직원들에게 유무급 휴가를 권장하면서 앞으로 3개월간 기본급의 25~50%를 삭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