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에 코로나19 방지 개인보호장구 자동 판매기
- 마스크, 소독제, 장갑 등 감염 방지를 위한 용구 등이 항공여행 필수품 될 지도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는 공황 상태다.
자국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각국은 국경을 봉쇄하고 외국인 유입을 금지했다. 글로벌 이동이 제한되면서 항공업계는 고사 직전이다.
각국 정부로부터 수조 원에 이르는 지원을 요청하면서 생존 대책을 찾고 있는 항공사들은 운항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언제까지 기다리고만은 있을 수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공항 자동 판매기에 개인보호장구(PPE)가 등장했다.
미국 라스베가스 맥캐런공항에 등장한 개인보호장구 자동 판매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 장갑은 물론이고 소독제, 물티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라스베가스 공항에 등장한 개인보호장구 자동 판매기
코로나19는 항공여행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을 전망이다. 이미 일부 항공사들은 마스크 없이 기내 탑승이 불가능하며 가운데 좌석을 비우거나 화장실 이용 시 적절한 간격을 유지해야 하는 등 감염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 항공여행 시 개인 안전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는 물론 소독제, 고글 등도 탑승 필요조건으로 요구받게 될 지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