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제주 노선은 2011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바쁜 노선
- 국제선에서는 홍콩-타이베이 노선이 항공기 공급석 가장 많아
항공교통 데이터 기업 OAG에 따르면 2019년 항공기 운항 실적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좌석을 공급한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최다 항공편, 탑승객 등의 자리에 올라선 이래 2019년까지 1위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2019년) 김포-제주 구간에 공급된 항공기 좌석은 1천 7426만 석으로 2위 하네다-삿포로 구간 공급석보다 약 500만 석 더 많이 공급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순위 | 노선 | 국가 | 공급석 |
---|---|---|---|
1 | 김포-제주 | 한국 | 17,426,873 |
2 | 하네다-치토세 | 일본 | 12,498,468 |
3 | 하네다-후쿠오카 | 일본 | 11,400,018 |
4 | 하노이-호치민 | 베트남 | 10,253,530 |
5 | 멜버른-시드니 | 호주 | 9,958,500 |
6 | 뭄바이-델리 | 인도 | 8,230,822 |
7 | 베이징-상하이(홍차오) | 중국 | 8,117,461 |
8 | 제다-리야드 | 사우디아라비아 | 8,018,205 |
9 | 하네다-오키나와 | 일본 | 7,704,098 |
10 | 하네다-오사카(이타미) | 일본 | 7,248,300 |
국제선 부문에서는 홍콩-타이베이 노선에서 약 790석을 공급되어 1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 인천과 홍콩을 연결하는 노선도 약 390만 석을 공급해 6위에 랭크되었다.
순위 | 노선 | 국가 | 공급석 |
---|---|---|---|
1 | 홍콩-타이베이 | 중국/대만 | 7,965,538 |
2 |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 말레이시아/싱가포르 | 5,560,894 |
3 | 자카르타-싱가포르 | 인도네시아/싱가포르 | 5,480,000 |
4 | 방콕-홍콩 | 태국/중국 | 4,826,872 |
5 | 홍콩-상하이(푸동) | 중국/중국 | 4,463,658 |
6 | 서울(인천)-홍콩 | 한국/중국 | 3,942,875 |
7 | 홍콩-마닐라 | 중국/필리핀 | 3,852,991 |
8 | 뉴욕(JFK)-런던(히드로) | 미국/영국 | 3,833,701 |
9 | 방콕-싱가포르 | 태국/싱가포르 | 3,832,494 |
10 | 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 |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 3,798,559 |
한편 한 노선에서 얼마나 많은 항공사가 운항하는지를 나타내는 경쟁심화 노선(Toughest Route) 데이타도 공개됐다.
국내선 부문에서는 대부분 중국 도시들이 상위 랭크를 차지한 가운데 국제선에서는 쿠알라룸푸르(KUL)-싱가포르(SIN) 노선에서 9개 항공사가 한 해동안 29,993회를 운항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홍콩(HKG)-서울(ICN, 인천) 노선에서도 9개 항공사가 경쟁을 벌이며 2019년 총 15,160회 항공편이 운항해 그 뒤를 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장거리 노선은 8,277마일 거리의 뉴어크(EWR)-싱가포르(SIN) 구간이었으며 가장 짧은 노선은 킨샤사(FIH, 민주콩고)-브라지발(BZV, 콩고) 구간으로 13마일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