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운의 B737 MAX 항공기 운행 금지, 빠르면 다음 주 운항 허가 나올 듯
- 2019년 3월 운행 금지된 이후 1년 반 넘게 개선 작업되며 지연되고 있어
보잉을 위기로 몰아넣은 B737 MAX 항공기의 명예가 회복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B737 MAX 항공기의 감항성 점검이 최종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의 B737 MAX 운항 재개 허가가 빠르면 18일 나올 수 있다. 명확한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FAA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B737 MAX 관련 단계가 '며칠 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가능성이 높다.
B737 MAX 항공기는 두 차례 추락 사고로 346명이 희생된 이후 작년 3월부터 전세계적으로 운항이 금지됐다. 보잉 측은 B737 MAX 결함으로 알려진 양력 관련 장치(MCAS) 개선 작업을 지속해 왔지만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하며 1년 반 이상 시간이 흐르며 지연되고 있다.
항공위키 B737 MAX 운항 중지 사태
하지만 FAA가 B737 MAX 운항 재개를 허가한다 해도 바로 상용 비행에 들어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항공은 12월 말 마이애미-뉴욕 편 운행 스케줄에 편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