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부터 김해공항으로도 입국 가능
- 인천공항 검역 일원화 정책에서 부산 김해공항도 검역 기능 확충
다음달 3일부터 김해공항으로 입국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4월 6일부터 인천공항을 제외한 다른 공항으로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해외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함이었다.
국내 검역 인력 상당부분을 인천공항으로 파견해 검역, 방역에 집중하면서 지방 지역의 검역 인력은 정상적인 검역 활동을 수행하기에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인천공항을 제외한 다른 지역 공항으로의 입국을 차단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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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입국
하지만 지나치게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 제한에 불편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는 지방 공항 국제선 입국이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왔다. 부산시 등 지역은 지난 7월부터 지방 공항 입국 재개를 꾸준히 요청해 왔고 이에 정부도 김해공항으로 입국이 가능하도록 전향적인 결정을 내렸다.
항공소식 정부, 지방 공항으로 입국 가능하도록 대책 검토(2020/10/27)
항공소식 항공업계, 입국 인천공항 Only 정책 해제 요구 ·· 지방 국제선 초토화(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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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검역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김해공항에 인천공항과 유사한 특별 검역절차를 구축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했고 군, 경찰, 소방, 한국공항공사 등이 적극 수용하면서 마침내 김해공항 입국 재개가 결정되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부산-칭다오 항공편을 시작으로 김해공항으로 입국이 가능해진다. 현재는 칭다오 출발 부산행 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일단 김해공항에 착륙은 하지만 여기서 하기하지 못하고 다시 비행해 인천공항에 도착해 입국하는 웃지 못할 절차를 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