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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그룹,인도 국영 에어인디아 인수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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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타타그룹, 에어인디아 인수전에 뛰어들어
  • 에어인디아 직원 - 펀드 컨소시엄과 경쟁
  • 타타그룹, 에어인디아 인수 성공할 경우 인도 최대 항공집단으로 떠오르게 돼

인도 최대 기업집단 가운데 하나인 타타그룹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 인수에 뛰어들었다.

인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타타그룹이 에어인디아 매각 관련 입찰 마감일인 어제 의향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경영난에 빠진 에어인디아를 매각, 민영화 하려 했지만 적합한 인수자가 나서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어느 정도 매각이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패로 끝났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매각 작업은 더욱 난항을 겪었지만 에어인디아 직원들이 참여해 인수 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타타그룹도 에어인디아 인수전에 뛰어들게 되면서 에어인디아 매각 작업은 급진전되고 있다. 

에어인디아 인수전에 다른 기업이나 항공사들은 별 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200명 이상 에어인디아 직원이 참여한 그룹이 미국 펀드 Interup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어인디아 인수전에 뛰어든 상태다.

정부는 내년 1월 5일, 에어인디아 매각 입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어인디아 JRD Tata
에어인디아 회장이었던 JRD Tata

 

타타그룹은 지속적으로 항공산업에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013년 에어아시아, 싱가포르항공 등과 합작해 설립한 에어아시아 인디아, 비스타라라는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어인디아가 매물 시장에 나왔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다.

 

타타그룹이 에어인디아 인수에 성공할 경우 기존 에어아시아 인디아, 비스타라와 함께 인도 주요 항공사를 다수 보유한 항공집단이 된다. 에어인디아의 1932년 출발이 타타그룹이었던 만큼 인도에서는 타타그룹만큼 유전자와 노하우를 가진 기업도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이번 입찰에서 타타그룹이 낙점된다면 에어인디아는 1953년 국영 항공사로 전환된 후 약 70년 만에 다시 타타그룹 품으로 되돌아오는 셈이 된다.

에어인디아는 작년 3월 기준 약 80억 달러(약 9조 원)의 부채를 지고 있어 에어인디아를 인수하는 측은 막대한 부채를 떠 안은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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