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알래스카항공, B737 MAX 기종 추가 주문 23대, 총 120대 규모
• 보유 에어버스 기종 대체할 목적으로 향후 3년 걸쳐 도입
• 비행 금지 풀린 B737 MAX 기종, 내년부터 본격 상용 비행 예상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B737 MAX 9 기종 23대를 추가 주문했다.

이로써 알래스카항공의 B737 MAX 기종 주문 대수는 지난 2012년 32대 첫 주문 이후 이번 주문까지 포함하면 총 120대(옵션 52대)로 확대된다.

이번 주문은 확정 23대, 옵션 15대 등 총 38대 규모로 B737 MAX 계열 항공기는 알래스카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A320 계열 기종 대체 목적이며 향후 3년에 걸쳐 도입하게 된다.

B737 MAX 기종은 2018년말~2019년 초에 걸쳐 두 차례 대형 추락사고로 346명 희생되면서 2019년 3월 전세계 하늘에서 자취를 감췄다. 비행이 금지됐기 때문이었다. 이후 약 2년에 걸친 개선 작업과 안전성 검증 작업이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11월, 미 연방항공청(FAA)은 갱신된 감항증명을 발급하며 비행 재개를 허용했고, 유럽 항공안전청(EASA)도 조만간 감항증명을 재발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