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치항공, 무제한 탑승 항공권 출시 검토
- 고투트래블 종료 후 2월부터 서비스 시행할 듯
일본 대표 저비용항공사 피치항공이 무제한 항공권을 출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을 타개할 목적이다.
특히 지난달 말 이후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로 인해 그동안의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경기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끈질기게(?) 이어오던 일본 정부의 고투트래블(Goto Travel) 정책도 멈춰서자 국내 이동 제한은 더욱 커졌다.
이에 피치항공은 당장 국제선 재개 바람은 언감생심, 국내선에서라도 수요 확보를 위해 무제한 항공권 상품을 출시했다. 1개월 동안 일본 국내 어디든 취항 노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약 2만 엔 정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이 계획은 내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실제 서비스 적용은 2월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가 여행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고투트래블 캠페인을 내년 1월까지 잠정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피치항공이 검토하고 있는대로 해당 항공권을 출시할 경우 일본에서는 최초로 등장하는 무제한 탑승 항공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