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합의식 지연
- LH 직원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로 정상적인 진행 어려운 상황
최근 발생한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얼마 전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매매와 관련해 조건에 합의하고 이번 주 합의식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LH 직원 투기 사건으로 인해 뒤숭숭한 LH 내부 여건을 감안하면 예정된 합의식 개최가 쉽지 않다.
서울시가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를 가져가고 LH는 서울시가 보유한 다른 땅을 넘겨받아 맞바꾸고 대한항공에게 대금을 지불하는 3자 교환 형태였지만, 최근 LH 부동산 투기 의혹 사태로 인해 LH 신임 사장 선임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고 그 상태에서 합의식을 진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부동산 관련 책임 관료인 국토부 현 장관이 LH 투기 의혹이 불거진 당시 LH 사장이었다는 점에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어 정부로서도 쉽사리 LH 신임 사장을 선임하기 어려운 분위기라는 것이다.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중재자 역할을 맡았던 권익위의 한 관계자는 'LH가 여러가지 상황을 살펴서 시간을 다시 결정하자고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기내식 사업 매각, 유상증자 성공 등으로 당장 필요한 비상 운용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의 마무리를 지으려던 계획에 다소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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