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 3호기 도입
- 코로나19 사태 속 무안-김포 국내선 노선 증설
지난 25일 오후 9시 경 김포국제공항에 그린(Green) 색상의 ATR 72-500 항공기 한 대가 내려 앉았다.
하이에어는 다른 항공사와는 달리 항공기 페인팅에 일관성이 없다. 아니 다양한 색상의 컬러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번 도입 항공기까지 총 3대의 색상이 모두 다르다. 첫 번째 도입했던 항공기는 마린 블루(Blue), 두 번째는 마젠타 핑크(Pink)였다.
지난해 하이에어는 설문 이벤트를 통해 3호 항공기의 기체 색상을 그린(Green)으로 정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작년 8월 경 3호 항공기가 도입되었어야 했지만 내부 사정과 코로나19 상황 등이 겹치며 인도가 1년 가까이 지연됐다.
하이에어 3호기 '그린' 컬러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는 지난 24일 무안-김포 노선을 개설했다. 2010년 6월 아시아나항공 정기편 노선이 사라진 후 11년 만이다. 하이에어는 연내에 항공기를 한 대 더 도입할 예정이며 탑승률 등 시장을 다시 검토해 무안 출도착 국제선 취항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