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신공항 개항
- 한국은 칭다오 2대 투자국으로 한국-칭다오 간 비즈니스 교류 활발해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신공항이 개항했다.
어제(12일) 0시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 정식 운영 개시와 함께 기존의 류팅국제공항은 폐쇄되었다.
자오둥국제공항은 신둥성 최초로 4F급으로 가장 높은 등급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 항공당국인 중국민용항공국(CAAC)의 첫 '스마트 공항' 시범 프로젝트 18개 중 하나다.
자오둥공항은 2025년가지 여객 3500만 명, 화물 50만 톤 수송, 항공기 운항 연간 30만 회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신공항은 전세계 약 50개 주요 도시와 연결된다. 한국, 일본 등지의 취항지는 17곳에 달한다.
특히 한국은 칭다오시의 2대 투자국으로 한국과 칭다오간 비즈니스 교류가 활발해 운항편수가 많다. 2020년 말 기준 한국이 칭다오에 투자한 프로젝트는 누적 13312개이며 실제 투자액은 198억9200만 달러에 달한다.
개항과 함께 자오둥공항은 2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45년가지 여객 5500만 명, 화물 물동량 1백만 톤, 항공기 이착륙 45만2000천 회 수요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