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륙 직후 기내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 발생한 에어프랑스 여객기, 비상착륙
- 폭발해 화재 발생한 기내 좌석은 검게 그을려 파손돼
오늘 새벽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을 출발했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기내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서우두공항으로 되돌아와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어프랑스 393편 항공기(B777-300ER)가 오전 3시 50분경 서우두공항을 이륙한지 17분 만에 다시 되돌아와 비상착륙했다. 기내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기 때문이다.
연기가 발생한 항공기 후방 기내 좌석과 부근이 검게 그을리는 등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 등은 없으며 정확한 사고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