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고객이 작성하는 서류를 전면 디지털로 전환
• 다양한 장소에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특성 상 디지털화로 업무효율성 개선 기대

대한항공은 고객이 작성해야 할 각종 서류를 디지털화했다.

항공사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전자 도큐멘트(e-DOC)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그동안 고객들이 종이에 직접 작성해야 하던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비동반 소아 운송 신청서, 건강상태 확인서 등 23종의 서류들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작성할 수 있게 했다.

여기서 기록한 정보들은 자동으로 예약으로 반영되며 연락처나 이메일 등 개인정보들도 회원 서비스인 스카이패스 등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e-DOC 도입으로 각종 서류와 양식을 매뉴얼로 유지할 필요가 사라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작성되어 서버에 보관된 자료는 대한항공 지점 어디서나 실시간을 열람 가능하다. 그에 따른 신속한 업무처리로 고객의 대기시간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고객 작성 서류 디지털화(대한항공)

최근 전반적으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종이 서류나 양식 등이 사라지는 대신 디지털화로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은행 등 상당 부분에서는 이미 수 많은 계약서, 서약서 등을 창구에서 직접 수기로 작성하지 않고 단말기를 확인하며 서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서비스 특성 상 다양한 장소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전달해야 하는 항공 서비스 부문에서의 디지털화는 앞으로 더 다양해지고 대상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