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일본 나고야 항공편 운항 재개 … 4월부터 나고야 주 1회
- 나리타 주 6회 → 주 7회, 간사이 주 3회 → 주 5회, 후쿠오카 주 1회 → 주 2회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노선 운항편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인천~나고야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4월 29일 마지막 비행 이후 11개월 만으로 당분간 주 1회 운항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운항 중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행 항공편수도 늘린다.
오는 27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은 현재 주 6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인천-간사이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하며 추가 운항도 검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운항편을 늘리는 것은 최근 일본이 입국자 수 제한과 입국 격리 조건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3월 들어 일일 입국 제한 인원을 3500명에서 5000명으로 늘린 데 이어 오늘(14일)부터는 7000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도 7일에서 3일로 줄었다.
일본 입국 요건 완화는 대한항공 등 다른 항공사의 일본 항공편 스케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