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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사고 기종 223대 그라운드 전격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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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동방항공 사고기종 B737-800 항공기 223대 모두 운항중지하고 안전점검
  • 21일 추락사고로 탑승자 132명 전원 사망

중국동방항공은 이번 주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B737-800 항공기 223대를 일시적으로 그라운드(운항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B737-800 기종은 21일 발생한 추락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으로, 중국동방항공은 자사는 물론 자회사들이 운용 중인 항공기들도 모두 그라운드해 안전검사 및 유지보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21일 쿤밍을 떠나 광저우로 비행 중이던 5735편 항공기가 갑자기 추락해 탑승자 132명 모두 사망했다. 중국동방항공은 이 사고 직후에도 수십 대의 동일 기종 항공기를 운행하기도 했지만 이후 곧바로 동일 기종을 모두 운항 중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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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223대 B737-800 항공기 그라운드, 안전점검

 

현재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 중 하나(CVR)를 발견해 사고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항공기는 거의 수직으로 고속 낙하해 떨어졌으며 매우 발생하기 어려운 사고 형태다. 일부에서는 고의 추락에 의심을 두기도 했다.

항공정보 분석기업인 시리움(Cirium)에 따르면 B737-800 항공기종은 현재 4,502대가 전세계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보잉이 생산한 기종 가운데 가장 일반적이며 많이 판매된 기종이다. 미국(795대)과 중국(1177대)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항공기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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