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 4단계 오른 14,300원
• 국제선은 이달 이미 4단계 올랐고 유가도 안정세로 내달에는 현 수준 유지하거나 다소 하락 전망

유가 급등에 따라 다음 달(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대폭 인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이달 대비 4단계 오른 14,300원이라고 밝혔다.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1만 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미 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달(3월)에 비해 4단계 오른 14단계로 지난 2016년 거리 비례구간제 적용 이후 최고 단계를 기록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달에 비해 한 단계 오르는 데 그쳤으나 유가가 한창 급등하는 시기였던 것만큼 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이미 4단계 올랐으며 유가도 다시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았던 만큼 다음달에는 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