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위탁 수하물 위치 확인 서비스 확대
• 2020년 도입, 코로나19 사태 진정 수요 회복에 따라 대상 항공사 확대

인천공항공사는 출발편 탑승객의 수하물 위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과 함께 시범 운영을 시작한 위탁 수하물 위칙 추적 서비스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제선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대상 항공사를 확대한 것이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인천공항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 위탁 수하물 바코드, 좌석번호 등을 입력하면 자신이 맡긴 위탁 수하물의 현재 위치, 탑재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분류) 시스템

다만 외국 항공사 가운데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하와이안항공 등을 이용할 때는 위치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공사는 현재 출발편에서만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전자태그(RFID) 기술을 활용해 도착 수하물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공항과 수하물 위치 확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취항하는 전 세계 국제선 공항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