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서울역 직통열차, 2년 만에 운행 재개
- 코로나19 사태 진정으로 국제선 이용객 증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도 운영 재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던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이 재개된다.
10일 공항철도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서울역과 인천공항 사이를 무정차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가 오는 30일 운행을 재개한다.
이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 1·2터미널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급행열차로 43분 소요되며 40분 간격으로 하루 총 52회(편도 기준) 운행한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직통열차 재운행에 맞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도 재개한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하루 평균 792명이 이용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발발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급감하고 인천공항 입국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제한하면서 공항철도 직통열차 역시 지난 2020년 4월 운행이 중단됐었다.
국내 항공사 이용객은 서울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칠 수 있다. 국내 항공사 이외의 외국 항공사 이용객은 인천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밟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