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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동창업자, 세계 최대 비행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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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구글 공동창업자 브린, 세계 최대 비행선 제작
  • 올해 시험 비행 거쳐 내년엔 길이 185미터 패스파인더3호 예정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세계 최대 항공기를 만든다.

브린이 설립한 LTA(Lighter Than Air)가 그동안 개발해 온 비행선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브린은 구글을 떠나기 5년 전인 2014년 이 기업을 설립해 전기 비행선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오하이오주 에이크론 등에서 개발 중인 이 비행선은 오지나 재난지역 등 일반 항공기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운항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LTA가 현재 제작하고 있는 패스파인더1호는 길이 120미터에 달하는 비행선으로 올해 시험비행을 예정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패스파인더3호는 그 길이가 무려 185미터로 최대 96톤을 싣고 1만6천 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다.

 

제작 중인 패스파인더1호
제작 중인 패스파인더1호

 

내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 중인 패스파인더3호가 개발되면 현존하는 세계 최대 비행체 지위에 오르게 된다. 항공 역사 상 가장 큰 비행체는 지난 1937년 폭발 사고로 추락한 독일 힌덴부르크(LZ129, 길이 245미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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