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공항, 대구경북신공항 등 대비한 지역 항공사 필요성 검토
• 내년 6월까지 용역을 거쳐 항공사 설립 추진 방안 결정

경북도가 항공사 설립 검토에 나섰다.

최근 올해 추경예산안에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1억5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지방공항의 안정적인 항공서비스와 지방공항 활성화, 항공수요 증대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지난해 논의된 내용이었으나 도내 재정형편을 고려해 올해 본 예산이 아닌 추경 예산안 편성 쪽으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도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9월 용역을 시작해 내년 6월 마무리된다.

용역 과제는 △도내 지방공항 여건 및 항공수요 분석을 통한 수요증대 방안 마련 △해외 지역항공사 설립 및 운영 현황 △지역항공운송사업의 수지 분석 및 설립 타당성 검토 △경제적 파급효과 △출자 및 운영방안 등으로 잡았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7월 지역 항공사 설립 추진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