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항공모빌리티 발전 위해 국토부·국방부 협력
• 국내 드론산업·UAM 발전이 향후 국방 분야 개발에 일익 담당

미래 항공모빌리티와 국방 드론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방부가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부와 국방부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으로 대표되는 미래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민군 기술개발·교육, 시장활성화, 시험·실증참여, 공역 및 기반시설 공동사용 등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7월 27일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신법철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1. 국내 도심항공교통 및 드론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대중 수용성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2. 도심항공교통ㆍK-드론시스템 및 국방 수송드론ㆍ통합 관제체계의 개발·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공역사용, 수요창출 등에 대한 협력
3.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및 인증ㆍ교육시설 등 기반시설 활용에 대한 협력
4. 도심항공교통, 드론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실증사업 참여 및 기술교류 협력
5. 그 밖에 양 부처의 공동 관심분야 협력

등을 담고 있다.

두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초로 향후 효율적 협력을 위해 필요시 분야별 실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세미나·워크숍 공동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해 나간다.

국토교통부 어명소 2차관은 “신산업 발전은 기술개발과 함께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규제정비도 함께 병행되어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으며, 국방부 신범철 차관은 “이번 협약이 드론, 도심항공교통 등 첨단기술을 신속히 군에 적용함과 동시에 민간기술의 실증과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정부 부처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