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체정보 이용 출국 빠르게, 김해공항 국제선 적용
• 1회 등록하면 국내 14개 공항에서 이용

김해국제공항에 생체인증으로 신분 증명하고 해외로 떠날 수 있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출발 여객 신분검색대에도 바이오인증 전용 게이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인증 게이트는 출국 여객 신분 확인 시 손바닥 정맥 생체정보를 이용하는 보안시설로 생체정보 기반이므로 보안성, 비대면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전용통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혼잡 시간대에 비해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국내선은 지난 2018년부터 바이오인증 전용 게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선 바이오게이트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본인 여권과 바이오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총 8대의 무인 등록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용자는 최초 1회만 등록하면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및 국제선 출발 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