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석 연료 대안으로 실용화 가장 높게 평가되는 수소 연료 전지
• ZeroAvia의 19인승 비행 이어, 유니버설 하이드로젠은 50인승 1분기 도전

수소 연료 전지를 바탕으로 본격 항공기 비행 테스트가 진행된다.

유니버설 하이드로젠(Universal Hydrogen)은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Dash-8 기종을 대상으로 한 수소 항공기 비행 테스트 허가를 확보했다.

이미 지상 테스트를 완료한 유니버설 하이드로젠社는 올해 1분기 중에 실제 비행 실험에 나선다.

유니버설 하이드로젠은 전 에어버스의 최고 기술 책임자였던 Paul Eremenko가 2020년 설립한 수소 연료 전지 항공기 개발 스타트업이다. 

현재 기술 개발 중인 Dash-8-300 기종은 50인승 항공기로 연료 전지를 장착하면 탑승 가능 인원은 40여석으로 줄어들겠지만 상용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72인승 ATR 72 기종에도 수소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 장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5년까지는 적어도 화물 분야에서 해당 기종들을 통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 인식이 강해지면서 친환경 연료를 통한 항공기 개발이 소속 진행되고 있다. 전기 동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정 크기 이상의 항공기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그래서 현실적인 항공 연료 대안으로 수소 연료다.

얼마 전 제로에비아(ZeroAvia)가 19인승 항공기에 수소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 장착과 비행에 성공하며 한층 실용화에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