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4호기 도입 … 국제선 취항 예정
- 4호기는 노란색.. 도입하는 기체마다 색상 달리하는 독특한 기체 마케팅
2일, 국내 유일의 소형항공사업자(이하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4호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호기는 기존과 동일한 ATR 72 기종으로 애초 72인승으로 개발, 제작된 기종이지만 하이에어는 우리나라 소형항공사 기준(50석 미만 항공기 운용)을 맞추기 위해 50석으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좌석간 피치가 37인치에 달할 정도로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신규 도입 항공기는 김포-대구 노선에 우선 투입하고 현재 계획 중인 국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하이에어는 지난 1월 SNS 채널을 통해 국제선 취항을 예고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그 첫 취항지를 일본의 기타큐슈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하이에어는 현재 건설 진행 중이거나 검토 중인 울릉공항, 흑산공항, 백령공항 등 도서지역 공항 오픈과 관련하여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하이에어는 2분기에 5호기 도입과 함께 화물 전용기로 예정된 6호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4호기는 노란색이다. 하이에어는 도입 기체마다 색상을 달리한 독특한 기체 운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