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美 대통령 '쓰레기' 비판에 어린이 좌석 수수료 철회

Profile
쥬드
  • 美 항공업계, 어린이 인접 좌석 명목 수수료 폐지
  • 대통령 강력한 비판에 속속 수수료 정책 없애
  • 어린이 가족 인접 배정은 당연한 것, 수수료는 쓰레기 비판

미국 항공사들이 어린이 좌석 배정과 관련된 수수료 방침을 속속 철회했다.

유나이티드항공 등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보호자를 동반한 13세 이하 어린이 일행의 좌석을 함께 앉도록 보장한다는 명분으로 부과하던 수수료 정책을 포기했다.

이는 미국 연방 정부가 항공사의 수수료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이 배경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국정연설에서 서비스 산업의 과도한 수수료 정책을 '쓰레기 수수료(junk fees)'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항공산업은 물론 호텔의 리조트 수수료 등도 함께 지적했다.

관련 당국도 이런 비판에 가세했다.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앉도록 하는 것은 기본 권리라는 입장에 개선 법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항공기 객실 어린이 좌석

 

교통부 장관은 미국 항공사들이 어린이를 보호자 인접 좌석을 보장하지 않으면서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것은 큰 문제다라고 지적하며 당장 폐기해야 할 쓰레기 수수료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프론티어항공, 알래스카항공, 아메리칸항공이 가장 먼저 수수료 정책을 폐지해 가족 좌석을 보장한다고 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최근 가족 좌석 정책을 변경해 온라인 상에서 인접한 좌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마저도 불가능한 경우에는 무료로 다른 항공편으로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