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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7일부터 준법투쟁 … 지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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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7일부터 준법투쟁 돌입
  • 브리핑 시각 준수, 지상 저속 주행(택싱) 등
  • 적게는 몇 십 분, 최대 1시간 이상 지연될 수도

내일(7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의 지연 운항 가능성이 커졌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조종사 노조가 7일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노조가 속한 조종사가 준법 투쟁에 들어갈 경우 항공기 출발이 적게는 몇 십 분, 이후 항공편에 영향을 줄 경우 최대 1시간 이상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지난달23일부터 28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임금인상과 관련해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실시한 것으로 조합원 총 1095명 가운데 94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874표, 반대 72표라는 결과가 나왔다. 

90%가 넘는 찬성표가 나오자 조종사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부터 합법적인 방식으로 항공기 운항시간을 지연시키는 준법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준법투쟁은 항공기 운항과 관련된 모든 절차와 규정을 명확히 지키는 전제 하에 실시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출발 브리핑은 규정상 출발 1시간 20분 전에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이 모여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원활한 승객 탑승과 출발을 위해 조금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울러 비행 전후 지상에서 항공기가 저속으로 주행(택싱)하는 상황까지 겹칠 경우 지연 정도는 더 심해질 수 있다. 

임금인상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서 시작된 이번 준법투쟁과 관련하여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아직 준법투쟁 이후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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