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륙한 항공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
- 미국에서 지난 1월에도 유사한 사고 발생한 바 있어
또 다시 항공기 엔진에 사람이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금요일(23일)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공항에서 27세 공항 직원이 여객기 엔진에 흡입되어 숨졌다.
금요일 밤 착륙한 델타항공 여객기 인근에 있던 직원의 이 사망사고는 안전절차에 대한 의혹을 불러 일으켰지만 조사당국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사망 직원의 소속사인 Unifi Aviation 측은 업무 및 안전절차에 있어 미비점은 없었다고 밝혔다.
공항 당국 및 안전 관계자들 역시 "항공기나 공항에 운영상의 안전 문제는 없었다"고 판단했고,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 역시 월요일(26일) 조사를 종결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월 앨라바바 주 한 공항에서 주기 중인 항공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