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진 갤럭틱, 첫 상업 유료 우주비행
- 2021년 최종 파일럿 비행 이후 2년 만에 상업화 성공
사상 첫 민간 상업 유료 우주비행에 성공했다.
우주여행 기업인 버진 갤럭틱이 어제(29일) 첫 상업용 우주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창업자 리차드 브랜슨이 동승해 첫 최종 파일럿 우주비행을 실시한 지 2년 만에 유료 우주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29일 오전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우주센터에서 이륙한 모선 '이브(VMS Eve)'에 장착된 'VSS유니티(VSS Unity)'에는 조종사 2명과 승객 4명이 탑승했으며 그 가운데 3명은 유료 승객(이탈리아 공군 장교 2명,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 소속 엔지니어 1명)이었다.
일부 탑승객들은 우주를 비행하는 동안 생체 데이터와 생리적 반응 등을 측정하는 특수비행복을 입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드 브랜슨이 지난 2004년 설립한 버진 갤럭틱은 우주여행, 관광 비행체를 개발해 당초 2014년 상업 우주비행을 목표로 했지만 2007년 로켓 엔진 실험 중 3명이 사망하고 2014년에는 우주선이 비행 중에 부서지면 조종사가 사망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
무려 10년 가까이 지연됐지만 기어코 상업화라는 목표에 이르렀다.
현재 버진 갤럭틱 우주여행에 약 800명이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초 20~25만 달러 가격으로 판매되던 티켓은 2021년 최종 파일럿 우주비행 이후 45만 달러 요금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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