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임금 2.5% 인상 잠정 합의안 도출
- 24일 예고된 파업을 앞두고 극적 타결
- 2주간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
아시아나항공이 파업으로 인해 우려되던 대규모 항공대란을 피하게 될 전망이다.
어려움을 겪었던 조종사 노조와의 임금 협상에서 잠정 합의점을 찾았기 때문이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측과 조종사 노조는 전날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26차 교섭에서 기본급 2.5% 비행수당 2.5% 인상 등에 합의했다.
당초 조종사 노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임금이 동결됐던 만큼 지난해 임금을 10%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2.5%를 제시했고 이에 반발한 조종사 노조는 준법투쟁을 벌이며 운항에 지장을 주는 방식으로 회사를 압박했다.
아울러 24일부터는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지만 현실화되기 전에 양측이 합의에 이르게 되면서 운항 차질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잠정 합의된 사항은 앞으로 약 2주간의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된다.
이번 잠정 합의된 내용에는 기본급, 수당 인상 외 안전장려금 50% 지급 및 부가 복지 혜택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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