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3년 반 만에 국제선 재운항 예정
• 9월에 대만 송산, 일본 나리타·오사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이륙

이스타항공이 국제선 재운항에 들어간다.

2020년 3월 이후 파산과 기업회생이라는 우여곡절을 겪고 3년 만인 지난 3월 운항을 재개했던 이스타항공이 9월 국제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9월 2일 김포-송산(대만)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스타트를 끊고 20일에는 일본 나리타, 오사카(간사이), 태국 방콕과 베트남 다낭으로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해당 노선 모두 여객 수요가 높은 구간으로 국내선 흥행에 이어 국제선에서도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포-송산 노선은 경쟁 항공사가 적으며 인천-타오위안 노선보다 양 도시 모두 도심에서 가깝다는 지리적 잇점이 있어 인기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5호 항공기까지 도입해 국내선 구간에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8월부터는 청주-제주 구간 운항을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10호기까지 들여와 근거리를 중심으로 국제선 네트워크 회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