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프모빌리티, 유럽 인증받은 전기비행기 도입 계약
- 아시아 최초 전기비행기 항공사 출범 준비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가 전기비행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토프모빌리티는 피피스트렐(Pipistrel)과 전기비행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배출 감소 등 지구 환경 개선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각광받는 동력 에너지원인 전기를 항공 운송 분야에서도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에는 경비행기 등 소형급 비행기를 중심으로 그 상용화 가능성이 검증되기 시작했다. 슬로베니아 비행기 제조업체인 피피스트렐도 전기비행기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해 유럽 최초로 2020년 6월 형식증명을 획득한 Velis Electro를 출시했다.
2인승으로 2개의 24kWh 배터리가 동시에 작동하고 하나에 문제가 생겨 작동이 불가한 경우에도 나머지 하나가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에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아시아 최고의 미래항공모빌리티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Velis Electro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공개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전기비행기 시대를 여는 첫 번째 회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전기비행기 운용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Data 축적을 통해 단계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미래 포부를 밝혔다.
토프모빌리티는 아시아 최초로 전기비행기 항공사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